강원도 야간여행·문화가이드｜바다·산·사람이 만들어내는 힐링의 밤

강원도의 밤은 자연과 함께 머무는 시간이다.
강릉·속초·춘천·원주 등 주요 도시는 각각 바다·산·호수·도심의 색을 품고 있다.

강릉의 밤은 낭만적이다.
해변의 불빛이 파도 위에 비치고, 오션뷰 라운지와 루프탑 카페에서는 음악이 흐른다.
커플여행객은 바다를 보며 스파나 아로마테라피를 즐기며 여유를 느낀다.

속초는 숙박형 힐링도시로, 리조트형 스파와 해양 테라피 시설이 많다.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야간 감성코스’가 인기다.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공원형 공연장과 호수 야경, 감성카페·소형 마사지샵이 어우러져
조용하면서도 감성적인 밤을 완성한다.

원주는 출장객 중심의 도시로, 합리적인 출장테라피·비즈니스 스파가 많다.
강원도의 야간문화는 소음보다 자연의 소리, 자극보다 여유를 택한다.
이곳의 밤은 여행의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휴식이다.